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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DIP, 대구 SW·ICT기업과 디지털 인재 육성 나서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12-27 08:58:32.0

  • 조회수 : 233


22일 산학협력 프로젝트 성과교류회와 취업박람회 동시 개최
SW마스터과정 산학 프로젝트 수행 결과 발표 등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과 손잡고 지역 발전을 주도할 청년 디지털 인재 육성에 본격 나섰다.
DIP는 지난 22일 대구스마트시티센터에서 산학협력 프로젝트 성과교류회와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성과교류회는 '지역산업 SW인재양성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취업박람회는 SW 고급 인재들의 지역 정착률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두 행사를 동시 개최한 건 지역 SW 고급 인재 양성을 꾀하기 위한 전략차원에서다.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지역 SW·ICT기업 9개사가 멘토로 나서 지역 대학생 100여명과 SW마스터과정의 산학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우수사례를 공유해 SW·ICT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와 구직 청년들을 매칭하기 위한 것이다. SW마스터과정에 참여한 기업 6개사는 이날 행사장에서 취업 부스도 운영했다.

성과교류회는 지난 4월 문을 연 SW산학캠퍼스 '코드-알파'에서 산학협력 프로젝트 팀의 성과 발표 및 평가, 취업 특강으로 진행됐다. 코드-알파는 대구 SW기업 집적단지 내 지역 대학 SW 교육과정 운영 및 산·학·관 인재 양성 네트워킹 거점 시설이다. 이 곳에서 SW마스터과정 기간 동안 기업 멘토와 학부생들이 산학협력 과제를 함께 수행했다.

지역 SW·ICT기업과 학생들은 4개월간 진행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10개 과제의 성과를 발표했다. 전문 평가위원 평가를 통해 3개 팀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대상은 영남이공대-<주>니어네트웍스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경북대-씨에스피모바일랩, 우수상은 계명대-<주>메디알테크놀로지로 팀이 받았다. 이 중 산학협력 프로젝트 및 현장실습(인턴십)을 통해 지역 SW·ICT기업에서 참여학생을 채용하거나 해당 산·학에서 수행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제품이 상용화하기도 했다.

대구스마트시티센터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선 지역 SW·ICT 기업 10개사가 부스를 운영했다. 지역산업 SW인재양성 기반조성 사업의 목표중 하나인 SW 고급 인재의 지역 정착률과 직결되는 만큼 기업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는 게 DIP측 설명이다.

김유현 DIP 원장은 "올 한 해 수행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와 현장실습을 통해 지역의 SW·ICT 기업과 학생들이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결과물을 도출했다"며 "산·학·관 네트워킹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급 SW 인재를 양성하고 공급하는 SW산업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수성알파시티를 제2의 판교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출처 : 영남일보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31224010003257